“머릿속 상상을 현실로. 인테리어 실패를 줄여주는 AI 활용법과 디자이너의 실무 명령어(Prompt)를 그대로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생활 속 유용한 팁을 전하는 팁빔(TipBeam)입니다.
저는 공간을 그리는 건축디자이너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많은 건축주분들이 이런 고민을 토로하십니다. “머릿속에는 예쁜 거실이 있는데, 말로 설명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비싼 소파를 샀는데, 막상 집에 두니 분위기가 안 살아요.”
생각했던 이미지와 실제 결과물이 다를 때 오는 실망감,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AI(인공지능)**가 있으니까요.
오늘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챗GPT 하나로 우리 집 인테리어를 미리 시뮬레이션해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AI에게 일을 시키는 **’명령어(프롬프트)’**입니다. 현직 디자이너는 AI에게 어떻게 말을 거는지, 그 비밀을 공개합니다.
1. “예쁘게 그려줘”는 이제 그만! (초보자의 흔한 실수)
대부분의 사람들은 AI에게 이렇게 단순하게 요청합니다.
“예쁜 거실 인테리어 그림 그려줘.”
이렇게 입력하면 AI는 어떤 그림을 내놓을까요? 본인이 생각한 이미지와는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거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만화 같은 이미지를 줍니다. 이건 실제 인테리어에 참고하기엔 무리가 있죠.

2. 건축디자이너의 시선은 무엇이 다를까?
건축디자이너는 공간을 구상할 때 무작정 ‘예쁘게’가 아니라, 3가지 핵심 요소를 먼저 정합니다. AI에게도 이 3가지를 정확히 알려줘야, 내가 살고 싶은 ‘진짜 집’ 같은 그림이 나옵니다.
- 조명 (Lighting): 쨍한 형광등인지, 따스한 햇살인지, 은은한 간접 조명인지.
- 마감재 (Material): 바닥은 나무(Wood)인지 타일(Tile)인지, 소파는 가죽인지 패브릭인지.
- 뷰 (View): 사람 눈높이에서 본 모습(Eye-level)인지,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인지.
3. 따라만 하세요! 디자이너의 ‘매직 프롬프트’
실제 제가 시안 작업을 할 때 영감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프롬프트 구조를 공개합니다. 복사해서 챗GPT(DALL-E 3)나 제미나이 창에 그대로 입력해 보세요.
(Tip: AI 그림은 영어로 명령했을 때 훨씬 정확도가 높습니다)
[복사해서 쓰세요]
“Photorealistic architectural rendering of a modern apartment living room, cozy beige and wood tone, fabric sofa, wooden floor, sheer curtains with soft sunlight, minimal furniture, high quality, wide angle view.”
[해석]
- Photorealistic architectural rendering: 실사 같은 건축 렌더링 스타일
- Modern apartment living room: 현대적인 아파트 거실
- Cozy beige and wood tone: 아늑한 베이지와 우드 톤으로
- Soft sunlight: 부드러운 햇살이 들어오게 (조명)
- Wide angle view: 넓어 보이는 광각 렌즈 시점으로 (뷰)
이 명령어를 입력하면 결과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확실히 다르지 않나요? 막연했던 상상이 구체적인 이미지로 눈앞에 나타납니다. 이 이미지를 가지고 인테리어 업체나 가구 매장에 방문하면, 의사소통이 훨씬 쉬워지고 실패 확률도 확 줄어듭니다.
*tipbeam의 꿀팁 – 챗지피티 좌측 메뉴에서 탐색을 눌러서 “프롬프트”를 검색해보시면, 관련된 주제의 프롬프트를 사용할 수 있는 챗지피티가 나옵니다. 매우 유용하니깐, 테스트해보시면 원하시는 퀄리티를 만들 수 있을거에요.
4. 마치며
인테리어의 시작은 **’구체적인 상상’**입니다. 큰돈 들여 공사하기 전에,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우리 집의 미래를 먼저 만나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좁은 집이 2배 넓어 보이는 가구 배치 공식”**을 건축디자이너의 시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오늘 팁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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